비트코인 옵션 현재 포지션 비율과 시장 상황

비트코인엔 여러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선물거래를 통하여 장기펀드, 레버지리 펀드로 나뉘며 BTC 선물 ETF 등이
존재하며 현재 아직까진 국내와 미국에선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아서 거래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옵션들에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있고 최근 포지션 비율들을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장기펀드: 뮤추얼펀드 등이 포함된 에셋 매니저 그룹

장기 투자 펀드들은 현물 비트코인 투자 시 선물 옵션에 숏 포지션을 동시에 잡아 가격 변동성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셋 매니저 그룹의 순 미결제약정이 마이너스 영역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현물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신호로도 나타냅니다.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그룹

헤지펀드그룹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할 때 선물을 이용한 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합니다. 그들은 순 미결제약정이
플러스 쪽으로 이동할 땐 비트코인 상승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란?

아직 정산되지 않은 미결제 비트코인 ​​선물 또는 옵션 계약의 총 수를 말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자와 투자자
사이의 시장 참여와 심리 수준을 측정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비트코인 선물과 옵션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 활동과 투자자 관심도가
아주 높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로 인해 변동성이 증가하고 상당한 가격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대한 포괄
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미결제약정을 다른 지표와 분석을 함께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포지션 현황

최근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exposure가 증가했습니다. 장기 펀드는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으며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늘렸습니다.

오늘자 17일 비트코인은 3만 370달러, 지난 일주일 3만 달러 선을 기준으로 횡보했고 장기 펀드와 레버리지 펀드 모두
비트코인 상승 전망이 강화됐습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발표한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4월 11일
기준으로 1만 4872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2439건 늘었습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7472건, 숏 포지션은 82건을 기록했습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927건 증가, 숏 포지션은 88건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결제약정 롱포지션/숏포지션 비율은 91.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장기 투자 펀드의
비트코인 상승 전망이 강화됐습니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4681건으로 전주 대비 1346건 증가했으며 숏 포지션은 8327건으로 전주 대비 1517건 늘었습니다. 레버리지 펀드는 비트코인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늘렸습니다. 미결제약정 롱/숏 비율은
0.56로 전주 대비 상승했습니다.

총 미결제약정

1만 4872계약(직전 주 대비 +2439)
변동 이유: 장기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롱포지션: 7472계약(+927) , 숏포지션: 82계약(-88)

미결제약정 롱/숏 비율: 91.1(+52.6) 
순 미결제약정(롱-숏): +7390계약(+1015)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롱: 4681계약(+1346), 숏: 8327계약(+1517) 
미결제약정 롱/숏 비율: 0.56(+0.07) 
순 미결제약정(롱-숏): -3646계약(-171)

시장분석

주말 1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3달러(0.4%)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42포인트(0.35%) 하락했습니다.

고용통계와 CPI(소비자물가지수) 등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가 이어지면서 긴축 속도가 느슨 해진다는
근거가 강해지고 있었지만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경기실사지수에선 1년 앞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급상승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미국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에 휘발유 가격 상승 등이 꾸준한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포인트

1. 장기 펀드 비트코인 익스포저 증가
2. 장기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3주 연속 개선
3. 장기 펀드 롱/숏 비율 역대 최고치
4.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개선